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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달마시안의 여정 속에서 발견한 유리 한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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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떨어지는 시초의 모래사막

 

발자국 하나, 둘, 그리고 세 개가 남겨지며

 

지름길을 찾던 나는 발효된 마음을 안고

 

새로운 사람들과 눈이 마주치네

 

그들의 보조와 함께 티타늄 같은 힘을 얻어

 

거대한 걸리버처럼 세상을 보며

 

전래동화 속의 굴뚝처럼 높이

 

면사포 같은 꿈을 펼쳐내네

 

금붕어가 덫에 걸리지 않도록

 

도형의 각을 계산하며 살아가면서

 

5년 후 허브의 향기에 싸인 꿈을 꾸고

 

붕대로 감싼 상처도 선을 넘어 힘을 되찾네

 

예언자처럼 내일을 바라보며

 

또 다시 아름다운 시작을 소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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