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oetry

달의 시선

728x90
반응형

깜빡이는 눈동자 위, 메트로놈의 소리가 울려

 

잠긴 공간 속에, 혼자 남겨진 나의 세계를 그려

 

이불 품에 안긴 몸은 묵직한 어둠을 즐기고

 

수면의 경계에서, 허덕이는 심장소리를 듣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시간은 의미를 잃고

 

바늘 춤의 째깍째깍은 내 마음을 붙잡아

 

평화롭지만 고독한, 이 밤의 숲속으로

 

내 깊은 잠을 노래하네, 추의 밤샘에

 

조용한 숨처럼 꿈꾸는 나를 비추는 달이여

 

 

'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Ladder of Living  (0) 2023.09.23
다채로운 세상  (0) 2023.09.23
Sparkling Green, Dance of Temptation  (0) 2023.09.22
群众海洋中的一滴水  (0) 2023.09.22
稻米已经煮熟了  (0)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