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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차라리 가족이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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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가족 속에 묻혀

날개 없는 새처럼 나는 고통받았다

오직 나만이 대상이 되어버린

그 구박과 폭력의 표적

매일 밤, 눈물로 이불을 적시며

내일이 오길 두려워했다

그러나 내 마음속엔 작은 불꽃이 타올랐다

독립으로 향하는 그 열망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고 선 나무처럼

나는 내 자신을 버텨내었다

슬픔과 고통에도 불구하고

나는 항상 앞으로 나아갔다

더 이상 울지 않기로 결심하며

나는 독립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 길은 어렵고 외롭겠지만

내 자신을 위해 걷기로 했다

더 이상 다른 사람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서 살아가려는 의지로

별천지라 해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의 삶과 나의 꿈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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