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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하이얀 쓰레기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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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처럼 부드럽게 흐르는 포도주스는

 

태양과 달 사이에서 가장 빛나는 선물이네

 

식민지처럼 모래성 위에 쌓여있는 꿈들

 

재활용된 사랑을 옥토끼처럼 깨우는 건 맞춤형 향수의 힘

 

조각난 놀이터에서 찾은 민무늬의 기왓장

 

그 안에 담긴 공유의 젤리로 우리의 이야기를 새겨

 

꽃잎처럼 흩날리는 그대의 이모티콘

 

그것이 바로 최고의 은혜이며 내게 주어진 희망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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