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

 

 

Schubert Piano Sonata No.5 A Major In Flat
Cruisin - Marcelo Rezende 
Summer - Hisaishi Joe
Zooropa - U2
Dangerous Woman - Ariana Grande

 

동화책이 읽고 싶어서 곧바로 서점에 갔다.

나는 실행력이 좋은 사람이라 바로 고고~

이번에는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책 냄새를 맡고 싶어서.

책의 촉감을 느끼고 싶어서.

아무튼 여러 책을 둘러보다 고른 책.

<초밥이 옷을 사러 갔어요>

행어에 걸린 새우, 꽁치 등의 초밥용 옷.

녹차맛, 바닐라 맛 등의 아이스크림용 모자.

케이크 침대를 사러 나간 딸기 등등.

바로 사서 집에 오자마자 단숨에 다 읽었다.

이게 뭐야 ㅋㅋㅋㅋ 

눈물을 닦아내며 거실을 굴러다녔다 ㅋㅋ

이 책을 읽고 나서 책에게 고마웠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