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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배부른 두꺼비, 날개옷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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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된 섬
가라앉지 않는 꿈을 품고
전략은 무덤 위에 
개구리 떼처럼 운다

굶주림의 지옥
산호초 위에 포위되고
해안가의 물고기와 벌레
안식은 실종된다

고깃덩어리 사이로 
선택의 순간이 흐르고
탈출의 길을 찾아 
야자나무 아래로 스러진다

옷 한벌로 
뭉게구름을 바라보며
푸르름 속에 
희망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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