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도트무늬의 부랑자가 언덕길을 올라
어둠의 성을 향해 망원경으로 관찰하네
그곳에 놓인 돌탑
세련됨으로 빛을 내고
북유럽 전통의상 속 민속촌의 모습이 보이네
도라지꽃이 속삭이는 모퉁이를 따라
습관처럼 수를 놓고 반경 100m를 걸어가면
엉터리 같던 내 마음
최소화된 감정으로
마른 장미처럼 시들고
샴페인 같이 솟아오르네
손으로 맞잡은 설렁탕 같이 따뜻하게
봉사의 마음으로 습관을 바꿔
정상의 틈을 밝히는 은혜의 빛으로
웃음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네
'Poetry' 카테고리의 다른 글
Four Guardian Gazes Surrounding Us (0) | 2023.11.29 |
---|---|
遇见拥有翡翠翅膀的天使 (0) | 2023.11.28 |
Following the traces of the valley, like a lone lynx (0) | 2023.11.26 |
未知之路 (0) | 2023.11.25 |
겨울 냄새 (0) | 2023.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