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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인생은 생각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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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무늬의 부랑자가 언덕길을 올라

 

어둠의 성을 향해 망원경으로 관찰하네

 

그곳에 놓인 돌탑

 

세련됨으로 빛을 내고

 

북유럽 전통의상 속 민속촌의 모습이 보이네

 

도라지꽃이 속삭이는 모퉁이를 따라

 

습관처럼 수를 놓고 반경 100m를 걸어가면

 

엉터리 같던 내 마음

 

최소화된 감정으로

 

마른 장미처럼 시들고

 

샴페인 같이 솟아오르네

 

손으로 맞잡은 설렁탕 같이 따뜻하게

 

봉사의 마음으로 습관을 바꿔

 

정상의 틈을 밝히는 은혜의 빛으로

 

웃음을 잃지 않는 마음을 간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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