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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피날레, 또 다른 시작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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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목마에 앉아 위를 보니


민트초코 향의 바람이 불어와


애타게 기다리던 피날레가 시작되네


달빛 아래서


뿌듯함이 가슴을 채우고


로컬한 분위기가 가득한 곳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감성이 가득한 순간 


화려함에 빠져드네


설레임이 가득한 대나무 숲을 거닐며


다양한 새들의 노랫소리가 


새장에서 울려 퍼지네


추억이 쌓이고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길 건너에서 펼쳐지며


맘에 쏘옥 들어오는 


무아지경의 장면들


호기심 가득한 마음으로


해가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의 일과를 끝내고


이색적인 경험을 찾아 헤매네


야심차고 자신만만하게 


루프탑으로 올라가 보니


샴페인 한잔이 


내 앞에 놓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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