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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는 고즈넉하게 내리고
손에 손잡고 유모차를 끌며
폭죽처럼 불꽃을 터뜨리는 그 순간
좋은 선례를 남기는 우리의 꿈의 무대
행복의 기준은 산길을 올라
등대지기처럼 빛을 밝히며
마음을 녹여주는 딸기우유 같은 사람
생각을 단단하게 가다듬고
초조함을 다독이며
떨리는 눈동자로 깜빡 졸다 깨어나
카나리아처럼 노래를 부르며
물방울이 떨어지는 차가운 밤공기 속에서
짙은 안개를 가르며 리본을 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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