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은 서울의 번화한 거리를 향해 열립니다. 사람들은 일상적으로 걷고 있습니다.
그들의 손목에는 작은 디지털 화면이 있는 브레이슬릿이 착용되어 있습니다. 이 브레이슬릿은 각자의 걸음 수를 계산합니다.
카메라는 젊은 여성, 지윤(주인공)을 따라갑니다.
지윤의 브레이슬릿에는 '499'라는 숫자가 깜박입니다. 그녀가 한 발짝 내딛자, 숫자가 '500'으로 바뀝니다. 동시에 그녀의 손등에 이상한 문자 하나가 새겨집니다.
지윤은 자신의 손을 보며 당황합니다. 주변 사람들도 같은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이 현상이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 사람들이 500보를 넘게 걷을 때마다 손등에 문자가 새겨지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정부와 과학자들은 이 현상을 분석하기 시작하며, 매일 하루가 끝날 때 총 걸음수가 100,000보를 넘으면 그날 새겨진 모든 문자들이 합쳐져서 완전한 문장을 만드는 것을 발견합니다.
사람들은 처음엔 공포와 호기심으로 이 변화를 받아들이지만, 곧 그 문장이 각자의 수명과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문장에서 나타나는 단어와 구절로 인해 어떤 사람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경험하며 기대감과 행복감으로 가득 찹니다.
반면 다른 일부 사람들은 문장에서 나온 예언처럼 생명력이 줄어든다거나 운명적인 재앙에 직면하게 됩니다.
지윤도 마찬가지로 매일 자신의 수명과 관련된 메시지를 받습니다.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이 움직이느냐에 따라 메시지는 달라집니다.
지윤은 이 현상을 해결하고 자신과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녀는 과학자, 철학자, 신비주의자와 함께 이 현상의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 나섭니다.
영화는 인간의 운명, 삶의 가치, 그리고 우리가 얼마나 많이 '움직여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지윤이 자신의 걸음 수를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까요? 아니면 모든 것이 이미 정해진 것일까요?
결말은 관객에게 남겨두며, "The Steps"는 인생과 죽음, 선택과 운명에 대한 독특하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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