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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나를 보는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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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카메라는 거울 앞에 서있는 남자를 비춘다. 그의 몸은 사람들이 '비정상'이라고 부르는 120킬로그램으로, 그를 스트레스에 빠뜨린 원인 중 하나다.

 

제1장: "거울 속의 비정상"

남자가 삶에서 받는 딱딱한 시선과 비난, 조롱을 경험하며 그 스트레스로 인해 밤마다 혼자 달리기를 시작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울 앞에서 자신을 바라보면서 여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제2장: "밤의 달리기"

밤마다 혼자서 달리기를 하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도시의 조용한 밤거리, 한적한 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이어지는 달리기.

이러한 일상 속에서도 거울 앞의 자신과 마주칠 때마다 감추려던 불안감과 부정적인 감정들이 드러난다.

 

제3장: "진실과 마주침"

남자가 한 친구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전환된다. 친구는 그에게 '왜 넌 항상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 쓰느냐?'라고 질문한다.

이 대화 후 남자가 자신을 반성하며 걷기 시작한다.

 

클라이막스

남자가 다시 거울 앞으로 돌아간다. 이번엔 기존과 다르게 스스로를 깊게 들여다보며, 완전히 새로운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변하지 않은 몸무게 숫자를 보며 웃음을 짓고, 복잡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얼굴 표정을 보여준다.

 

결말

남자가 다시 밤의 거리를 달리기 시작한다. 이번엔 스트레스 해소나 체중 감량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하게 살기 위한 결심으로.

마지막 장면에서는 그가 더 이상 거울에 비친 모습에 집착하지 않고, 달리는 도중에도 미소를 지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엔딩 크레딧

"달리다, 나를 보는 그 무엇"이라는 제목이 화면에 나타난 후, 엔딩 크레딧이 흘러간다.

 

 

이 시나리오는 자신의 몸무게와 외모 그리고 자신감 부족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한 남자가 자신의 가치를 다시 인식하고, 관점을 변화시키며 소신있게 살아가기로 결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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