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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삽과 구슬의 장난에 빠져보아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환상일 뿐
간식의 맛으로 추억을 채워도
순수했던 그때로는 돌아갈 수 없네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음을 제어하려 해도
자신의 생각을 컴퓨터에 담으려 해도
혹자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비웃지만
세계 개발자와 이상주의자들은 꿈꾸네
없던 것을 만들고, 있던 것을 다시 살리며
그 실험이 현실화되는 순간들이 오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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