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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순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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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삽과 구슬의 장난에 빠져보아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것은 환상일 뿐

 

간식의 맛으로 추억을 채워도

 

순수했던 그때로는 돌아갈 수 없네

 

프로그램을 만들어 마음을 제어하려 해도

 

자신의 생각을 컴퓨터에 담으려 해도

 

혹자는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비웃지만

 

세계 개발자와 이상주의자들은 꿈꾸네

 

없던 것을 만들고, 있던 것을 다시 살리며

 

그 실험이 현실화되는 순간들이 오고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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