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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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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19 Roll With The Punches - Lenka Ravel: Piano Concerto in G Major M. 83 자장가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Flipside - Norah Jones Love In The Modern Age - Rhys Lewis 나만 몰랐던 이야기 - 아이유 ‘도를 아십니까’를 만났다. 서울에서 맛집이 어디냐고 질문을 해서 모르는 척 종로3가, 청계천 등등 몇몇 장소를 골라 대답했다. 그러더니 대뜸 여자들이 많은 곳에서 일하지 말라고 한다. 내 사주가 여자와는 맞지 않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고. 사주를 봐준다고 하면서 시간이 있냐고 묻는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사람들이 많다~
2023.9.18 Lemon Air - Cloudio Trio 흩어진 발걸음 - 문학소년 Clair De Lune(Moonlight) From Suite - Frederic Chiu Love Quotes - Jenevieve 사무실에 모기 한 마리가 들어왔다.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릴 때마다 신경이 쓰인다. 왠지 간지러운 것 같기도 하고 내 머리 위에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영 성가시다. 에프킬라 냄새는 너무 향이 강해서 역하다. 어쩔 수 없네.
2023.9.17 권진아 - You 노트북이나 데스크 탑, 휴대폰 그리고 마우스 등등의 전자 기기들은 딱히 이물질을 묻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용 전에는 꼭 알콜 스왑으로 소독을 해야 마음이 편하다. 하는 김에 식탁과 화분 몇 개가 놓여있는 롱 테이블까지 완료했다. 청결해진 곳에서 일을 하고 책을 읽으니 집중이 더 잘된다. 오늘 읽은 책은 ‘다크투어, 내 여행의 이름’. 두 번째 정독이다. 책을 볼 때는 항상 같은 책을 두 번 읽는다. 첫 번째는 말 그대로 인쇄된 종이의 글씨를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과정이라면 두 번째는 인식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 생각과 감정을 혼합하는 간접 체험의 방식이다.
2023.9.16 Mary Had A Little Lamb(동요) Cats In The Cradle - Ugly Kid Joe The Secret Love Of Girl From Ipanema - Pete Bax 사랑의 향기를 따라 - 디오티마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 11 Your Eyes - TA TA To I Say a Little Prayer - Taryn Szpilman 욕실 수납장 안에 수건들을 정리하다보니 자연 건조된 수건과 건조기에서 말린 수건이 감촉과 냄새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의식하지 않았을 때는 차이를 못 느꼈지만 비가 와서 그런지 예민하게 반응을 하게 된다. 나는 자연의 바람과 햇빛을 맞아 건조된 수건들이 마음에 든다.
2023.9.15 Raspberry- May Lifetime- SG Lewis I'm Not Missing You - Stacie Orrico Fearless- Taylor Swift (Bossa Ver.)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피곤함을 없애려고 각얼음으로 가득 찬 커피를 진하게 1잔 마셨다. 충분하지 않아서 미세하게 갈린 눈꽃같은 얼음을 꽉 채워 커피 1잔을 더 마셨다. 잠이 들기 전까지 마신 커피를 헤아려보니 7잔이다. 카페인은 나의 수면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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